광주 북구, '소상공인의 날' 행사 개최
모범 소상공인 표창 등
2024년 11월 17일(일) 19:03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18일 용봉초록습지공원에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소상공인이 살아야 광주 북구가 웃는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이 오후 6시까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오선신 북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라인댄스, 시니어 모델 워킹 등과 함께 소상공인의 노래자랑도 운영됐다.

네일아트·가죽공예·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지원 금융사업 홍보 부스, 소상공인 사랑의 봉사활동, 온누리상품권 충전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병행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모두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해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0월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원 우수 단체에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윤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