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나비 자전거 교실'
2024년 11월 17일(일) 15:03
함평군관계자들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주행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함평군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습관 함양과 함께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찾아가는 나비 자전거교실’을 운영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 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의 4~6학년 학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전거 점검 방법, 안전장비 착용법, 도로 주행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며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자전거 각 부위를 직접 점검하는 법을 배우고 헬멧과 보호 장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통 상황에서 사용할 수신호를 연습하고,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안전한 주행을 체험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린이들이 교통법규와 안전 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나비 자전거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학생들이 안전한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