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비, 환경정화 및 위문품 전달활동
"지역 위한 노력 아끼지 않을 것"
2024년 11월 17일(일) 13:42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15일 나주 산포면 소재 경로당 4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광주에 주둔하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제1전비)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전북 고창과 나주를 방문해 환경정화 및 위문품 전달활동을 펼쳤다.

17일 제1전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북 고창 미여도에서 진행된 환경정화활동에는 장병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해안가에 버려진 폐비닐, 유리병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15일에는 나주 산포면 등정리와 내기리에 위치한 경로당 4곳을 방문해 다과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어진선 하사는 “전보다 깨끗해진 바다를 보고 기뻐할 지역 주민분들을 생각하며 환경정화활동에 임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강형원 제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은 “항상 공군을 지지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공군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