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시니어합창단, 12일 특별 기획공원 펼친다
'하나 된 북구·하모니'…예술의전당서
2024년 11월 11일(월) 13:45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북구합창단과 북구시니어합창단의 특별 기획공연이 열린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는 1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북구합창단과 북구시니어합창단의 특별 기획공연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하나 된 북구, 하나 된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공연은 오준혁 예술감독의 지휘에 따라 두 합창단의 ‘안녕하십니까’ 오프닝 합동 무대를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며 초청 공연도 마련돼 있다.

1부 무대는 김근형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Home on the range’, ‘인생은 70부터야’ 등 4곡의 북구시니어합창단 공연이 진행되고, 이어서 2부 무대에서는 조송은 반주자의 연주와 함께 북구합창단이 ‘가을 편지’, ‘I will give my love to you tonight’ 등 4곡의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3부 무대는 김민철(모듬북), 김누리(팀파니) 연주자의 반주 아래 북구합창단, 북구시니어합창단, 광주남성합창단의 ‘아! 대한민국 건·곤·감·리’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함승우 남도 판소리 제1호 전수 장학생과 광주남성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2부와 3부 무대 시작에 앞서 펼쳐질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선착순 배부받으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도 보고 가족과 함께 낭만 가득한 추억도 만들어갈 수 있는 이번 기획공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합창단(2000년 창단)과 북구시니어합창단(2008년 창단)은 정기공연, 기획공연, 각종 경연대회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음악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