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시니어 맞춤형' 스마트 교육 진행
월산5동 시작으로 백운2·대촌동서
2024년 11월 10일(일) 13:31
광주 남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4일 월산5동 행정복시센터에서 열린 교육 모습.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시니어 주민들의 디지털 사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4일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과 25일에 각각 백운2동과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교육에 참여하는 인원은 회당 20명씩 60명으로, 신기술 습득에 관심을 두고 있는 노인층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참가자들은 인간의 학습과 추론, 지각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인공지능 및 스마트 로봇 소프트웨어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오조봇 코딩을 교육받는다.

남구가 지난해 관내 4곳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을 실시한 뒤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가 나타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은 현대 사회의 기술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시니어들이 겪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