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선 조선이공대 교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융합촉진 기여여 공로
2024년 11월 07일(목) 11:01
강형선 조선이공대 교수
조선이공대학교는 강형선 기계설계과 교수가 중소기업융합촉진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강형선 교수는 조선이공대에 재직하며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주도, 학계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성과와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프로젝트를 총괄해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제품을 개발했다. 또 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의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산학협력협약(MOU)를 추진해 4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는 등 학계와 산업계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한 산학협력 성과를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교수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조선이공대 학생취업처장을 역임하면서 대학과 기업 간의 활발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 개편 및 전공 자격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산업 기술을 발빠르게 배우고, 기업은 최신 트렌드 기술을 보유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중 75%가 졸업 후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강 교수는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재육성 발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2022년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자립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프로그램(기숙사 및 식비 지원)도 기획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청소년들의 학위취득을 독려하고 졸업 후 지역산업체에 취업해 지역 정주 시민으로 자립 및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약 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업 및 진로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