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 준공식
2024년 11월 07일(목) 09:41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가족보건의원 준공식이 지난 6일 광주 남구 신청사(서문대로816)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중앙회장과 정진욱 국회의원,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원, 장미영 광주대학교 부총장, 김종명 남광주신협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임인수 광주전남지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준공보고, 청사소개 영상시청, 제막식, 테이프커팅식, 청사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 27일 착공 이후 1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6013㎡(1822평),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구청사 대비 3배 이상 넓어진 크기로 고객편의를 위해 50여 대의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종합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암)검진, 영유아·학생건강검진 등 내원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1층에는 접수·수납실,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예방접종실, 모유수유실 등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CT촬영이 가능한 영상의학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건강검진센터, 임상병리과 등을 배치했다. 3층에는 강당, 교육장을 배치해 영유아 성장발달 촉진 및 양육부모에게 정보 제공과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경섭 본부장은 “2년여 동안의 노력 끝에 최신의료장비, 고객편의 시설 및 교육장 등을 두루 갖춘 신청사를 준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곁에서 평생 건강지킴이 역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