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읏맨 럭비단에 포상금 5000만원 전달
제105회 전국체전 럭비 준우승 격려
2024년 11월 05일(화) 09:44
최윤(오른쪽) OK금융그룹 회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둔 유재훈(왼쪽) 선수 등 읏맨 럭비단에 포상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읏맨 럭비단 제공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둔 읏맨 럭비단에 포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실업팀 창단 후 1년 만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기존 실업팀 상대로도 뒤지지 않는 강팀으로 올라섰다.

이에 읏맨 럭비단 구단주 최윤 회장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좋은 결과까지 얻은 읏맨 럭비단 선수단을 위해 포상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앞서 최윤 회장은 지난 4월 읏맨 럭비단이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당시에도 포상금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읏맨 럭비단은 최윤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꾸준히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두 차례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선진 럭비를 배우며 기술 역량 발전에 힘썼고 적극적인 외국인 선수 활용 등을 통해 선수 운용 측면에서도 한국 럭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유재훈 선수는 “대회 이후에도 선수들을 위해 관심을 보내주신 최윤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실업팀 창단 이후 짧은 시간 만에 값진 결과를 얻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회사업무와 훈련을 병행해야 하는 일정 속에도 매 대회 성장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한 경기력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