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 올해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
2024년 11월 04일(월) 09:34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달 31일 사단 온빛누리홀에서 ‘2024년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달 31일 사단 온빛누리홀에서 행정부사단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과 지방병무청장, 동원관리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임군부대와 병무청 간 소통과 협업체계 구축 및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병력동원 소요제기 결과 후속조치와 동원병력 호송계획을 검토하고 지정률 저조 특기 및 미지정 자원에 대한 분석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동원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사단은 수임군부대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예비군의 관리운영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은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여단급 이상의 군 부대

로서 전시 동원병력 호송계획, 부대개편 및 이전에 따른 변경사항에 대한 동원소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발표·토의를 진행했다.

동원참모 김형수 중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임군부대와 지방병무청 간 의사소통을 한층 더 활성화해 정예 예비군 동원지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