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환경정화캠페인 실시
2024년 11월 03일(일) 13:20
광주기독병원이 개원 119주년을 기념해 환경정화캠페인을 지난 2일에 진행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이 개원 119주년을 기념해 환경정화캠페인을 지난 2일에 진행했다.

3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푸른길공원 주변, 양림동산 일원, 백서로-양림로 주변, 양림오거리 및 펭귄마을 주변, 양림동 골목길 등 5개역으로 나눠 2시간 가량 쓰레기를 치웠다.

김병석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하는 것이 환경정화캠페인이지만 119주년 전에 선교사님들이 이 지역 사람들과 아픈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낮은 자세로 임하셨는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정화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운동도 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