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달리던 승용차서 원인미상 불…차량 전소
인명피해 없어…화인 조사 중
2024년 10월 30일(수) 09:51
지난 29일 오후 6시42분께 광주 북구 효령동 영락공원 일대를 달리던 가솔린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도심을 주행하던 한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42분께 광주 북구 효령동 영락공원 일대를 달리던 가솔린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17분여만에 완전 진화했다.

지난 29일 오후 6시42분께 광주 북구 효령동 영락공원 일대를 달리던 가솔린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차량 전면부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까지 번졌고,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60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차량에 타 있던 운전자 1명과 동승자 2명은 발화 직후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 내부에서 미상의 열원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