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10월 문화요일 진행
내달 3일까지 도내 13개 지역
2024년 10월 29일(화) 11:07 |
구석구석 문화배달 ‘구례 숲속 놀이터’ 행사. 전남문화재단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4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주간에 열린다.
29일과 30일 곡성에서 추진되는 행사인 ‘문화로운 장’은 대평리 삼한시대 옹기 합작 ‘삼한곡성’ 설치 퍼포먼스와 길놀이, 버스킹 및 공동체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곡성 문날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해 바리톤 고광덕 성악가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이어 3일 올해 마지막 행사를 앞둔 장흥 ‘숲속 공작소’는 ‘장흥 정남진 도서관’과 함께 연계해 야외에서 책을 편하게 볼 수 있는 북크닉 키트 대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강진(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고흥(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구례(자라는 공동체), 보성(단미회), 신안(한국음악협회 신안군지회), 영광(깨끗한 인연 청연), 완도(전남 사람책), 장흥(전남문화재단), 해남(해남문화관광재단) 등 9개 지역은 10월을 끝으로 올해 행사가 종료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시간과 장소, 프로그램 등은 재단 홈페이지 및 재단 인스타그램,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요일 페스타’의 성료로 문화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고흥 추석놀이’ 행사. 전남문화재단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