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옮긴 조두순, 어디로?… 경찰, 순찰 강화·치안센터 이동
2024년 10월 28일(월) 14:57
조두순. 사진 출처 채널A.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3일 경찰에 조두순 이사 소식을 통보했다.

조두순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기존 거주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약 2㎞ 떨어진 같은 동에 새 주거지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은 지난 2020년 12월 출소한 뒤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4년가량 거주했다.

경찰은 조두순이 이전한 거주자 인근에 경찰을 추가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치안센터 역시 장소를 찾아 옮긴다는 방침이다.

조두순은 지난 25일 관할 관청에 전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산시는 이날 조두순의 이전을 확인했다. 시는 시민안전지킴이 7명을 새 주거지 인근으로 이전 배치하고, 보안등과 CCTV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