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제35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전
12월8일까지 수상작 66점 전시
2024년 10월 28일(월) 14:20
지난 26일 ‘제35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2월 8일까지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전’을 전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2일 열린 제35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창의력, 묘사력, 표현력을 기준으로 심사한 으뜸상 3명, 버금상 6명 및 솜씨상 20명, 꿈나무상 37명 등 66명의 수상 작품이 걸린다.

지난 26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으뜸상은 광주동초등학교 4학년 박서연 양의 ‘당포전양승첩도의 해전 이야기’, 치평초등학교 2학년 문가윤 양의 ‘찻그릇 사자 모양 연적’, 계림초등학교 1학년 전연재 양의 ‘분청사기 물고기 무늬 편병’이 선정됐다.

심사는 교수 및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대회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평했다.

우수작품전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전시 작품에 대한 인기투표가 진행된다. 가장 투표를 많이 받은 5명의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 특별전시 페이지에서 리플릿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