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시 장애아동놀이 지원사업 전무"
장애아동 놀권리 보장 방향 등 논의
2024년 10월 27일(일) 16:13
박미정 광주시의원이 지난 25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서 열린 장애아동놀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찾아 ‘정책에서의 아동의 놀권리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박미정 의원이 지난 25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서 열린 장애아동놀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찾아 ‘광주시 장애아동놀이 지원사업 전무’를 지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성과보고회는 2020년부터 5개년간 추진한 장애아동놀이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아동의 놀권리 보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정 의원은 ‘정책에서의 아동(장애아동)의 놀권리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AI기반 어린이상상놀이터 건립사업 등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코로나19 기간 발달장애 아동들의 ‘온라인 수업’의 한계와 관련 놀이공간이 없어 부모의 양육이 매우 힘들었다”며 “광주에는 ‘라라꿈터’와 ‘도담노닐터’ 이외에 장애아동놀이 사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움이 더딘 발달장애 아동은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고 사회성이 강화될 수 있다”며 “장애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