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지방개발공사 사장단 비엔날레 초청
2024년 10월 27일(일) 13:00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라마다플라자 충장에서 ‘제32차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라마다플라자 충장에서 ‘제32차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전국 16개 지방개발공사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사장단 회의는 회원사 간 현안 논의 및 정보교류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올해 제15회 비엔날레를 맞아 전국 지방개발공사 사장단 및 실무자 등 70여명을 광주로 초청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개발 특강 및 공통현안에 대한 안건 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25일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사장단은 제15회 비엔날레를 찾아 함께 관람했다. 단체관람을 통해 회원사들이 지역 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도시개발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도시공사 김승남 사장은 “이번 지방개발공사협의회 사장단 회의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지역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동시대 미술을 선보인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