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은 날씨에 교통량 증가…서울→부산 5시간50분
2024년 10월 26일(토) 09:53
10월 마지막 주말 월악산, 소백산이 단풍 절정을 맞이하는 가운데 날씨도 전국 대체로 맑아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토요일인 26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증가하며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7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11시에 절정에 달하겠다. 혼잡 상황은 오후 7~8시에 풀리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11시~오전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수원부근~수원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3㎞, 천안부근~목천부근 11㎞, 천안휴게소부근~옥산분기점 5㎞,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부근 1㎞, 비봉~화성휴게소부근 9㎞, 서평택분기점~서평택 6㎞, 서평택~서해대교 4㎞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부근 3㎞, 경기광주분기점부근 3㎞,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대구 4시간06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52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3시간27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