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 농산물 절도 예방 전략회의 개최
2024년 10월 21일(월) 16:34
화순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경찰서 2층 ‘만연홀’에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농산물 절도 예방 등을 논의하고 있다. 화순경찰서 제공
화순경찰서는 지난 18일 경찰서 2층 ‘만연홀’에서 장승명 경찰서장 주재로 과장 및 팀장, 지역경찰관서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을 행락철 및 농번기철 농산물 절도 등에 대비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절도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또 112신고 분석을 통해 10월 치안수요를 예측하고 지역별 지역경찰관서의 주요 현안과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수확기 농산물 절도 등에 대비해 농산물 보관 창고 등 마을별 취약지 방범진단을 통해 치안 불안 요소를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문제 해결적 경찰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순경찰은 협력단체와 합동순찰 등 가시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범죄 발생 환경을 억제하고, 취약시간대 예방순찰과 검문검색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번기 농기계 이용량이 증가에 대비해 마을회관 및 농가주택을 방문해 이륜차, 경운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화순경찰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농민들이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