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만9000원 마감…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2024년 10월 21일(월) 16:16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로고. 뉴시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5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5만8500원(1.18%)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장중)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 전환하며 5만9600원(0.68%)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29거래일 연속 팔아치웠으며 이날도 418억원을 팔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이미 빠질 만큼 빠져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의견과 단기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