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경찰,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회
2024년 10월 21일(월) 12:57
광주 광산소방은 지난 18일 광산경찰과 재난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경찰 간 긴급신고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광산소방은 지난 18일 광산경찰과 재난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경찰 간 긴급신고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양 기관이 재난안전 통신망 공동채널을 활용, 실시간 소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재난 신고 초기에 소방·경찰 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현장 공동 대응 시 지자체 재난안전 통신망 공동채널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 소방·경찰 상호간 지속적인 갈등사례로 지적된 단순 주취자 처리, 경찰 동승 요청의 건, 요구조자 신원확인 협조, 출입문 강제개방 등에 대한 각 기관의 의견을 개진했다.

강대희 119재난대응과장은 “소방·경찰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회를 통해 재난 발생에 더욱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