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2주 신저가 경신… 장중 '5만8500원' 하락
2024년 10월 21일(월) 09:56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로고. 뉴시스
삼성전자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2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4%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초반 삼성전자는 5만8500원(1.18%)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28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며, 매도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날 골드만(46만주), 씨티그룹(41만주), 모건스탠리(40만주) 등 외국계 3곳은 주요 매도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매수 시점을 놓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주가가 이미 빠질 만큼 빠져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진단과 단기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