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다리살 등 '부위별' 닭고기 인기
1인가구 중심 소비 트렌드 변화
2024년 10월 20일(일) 16:44
닭고기 소비 트렌드가 닭볶음탕·백숙과 같은 닭 한 마리 요리에서 닭가슴살 샐러드 등의 1인 가구와 소가족 중심의 부위별 요리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14일까지 계육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6% 신장했다. 부분육 매출은 전년 비 13.7% 신장하며 닭 한 마리 보다 높게 나타났고 전년에 비해 다리 살은 51.6%, 북채(아랫다리) 16.7%, 날개 7.2% 순으로 신장했다.

이마트는 24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카드 할인으로 동물복지 생닭 백숙/볶음탕용 전품목(냉장·국내산)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마트 정승기 광주점장은 “닭 한 마리 대신 부위별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집에서도 부위별로 간편하고 맛있게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부위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