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담아낸 전통무대 '마루×풍류'
19일 전통문화관 너덜마당
'풍물세상 굿패마루' 초청
2024년 10월 17일(목) 15:30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토요 상설공연 ‘마루x풍류’ 무대의 한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올해 28번째 토요 상설공연으로 ‘마루x풍류’를 선보인다.

‘풍물세상 굿패마루’는 전통을 기반으로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원시적 본능의 소리인 풍물소리를 담아 축제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단체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길놀이&비나리) △여름(사물놀이) △가을(북과 장구) △겨울(사물판굿 및 개인놀이) 등 사계절을 맞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사물놀이의 장단과 우도설장구의 독특한 가락, 진도북놀이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다음 공연은 오는 26일에 진행되며, 2024 토요 상설공연의 마지막 무형유산 초청 무대로 광주전통불교영산회를 초청해 ‘영산재 시연회 무대로 시련작법, 관음시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