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 40대 운전자 화물차 들이받아…차량서 불
인명피해 없어…2580만원 재산피해
2024년 10월 14일(월) 10:51
지난 13일 오후 10시17분께 목포 옥암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1톤 화물차를 추돌해 차량화재로 이어졌다. 목포소방 제공
만취상태의 40대 여성 운전자가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차량 화재로 이어졌다.

14일 목포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17분께 목포 옥암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9분만에 불을 껐다.

지난 13일 오후 10시17분께 목포 옥암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1톤 화물차를 추돌해 차량화재로 이어졌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목포소방 제공
A씨와 동승자 2명은 불이 번지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승용차가 전소되고 화물차도 일부 불에 타는 등 소방추산 258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및 방조 혐의로 A씨와 동승자를 조사할 계획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