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1시 홍명보호 요르단전…공격수 알나이마트 출전
2024년 10월 10일(목) 17:18 |
지난 1월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요르단 알나이마트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
자말 셀라미 요르단 감독은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만 따로 훈련했다”며 “나머지 선수들은 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알나이마트가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의미다. 다만, 알타마리의 경우 의료진과 개인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나이마트는 약 한 달 전 갈비뼈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타마리는 지난달 발목 부상을 입어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했었다.
알나이마트는 올해 초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호 격침에 앞장섰던 요르단의 공격수다.
이에 한국과 조 선두권을 다투는 요르단의 알나이마트, 알타마리 등 주요 선수들의 출전 여부는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됐다.
빠른 발에 개인 기술까지 능한 두 선수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상대로 한 골씩을 넣어 2-0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한국과 요르단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대표팀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으로 황희찬(울버햄튼)이 대체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