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이혼' 공개 후 팬미팅 현장서 첫 공식 일정
2024년 10월 10일(목) 13:50
티아라 멤버 큐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현장.
‘티아라’ 멤버 지연(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kt 위즈)의 이혼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후 지연이 티아라 마카오 팬미팅 비하인드컷에 참여한 사진이 공개됐다.

10일 티아라 멤버 큐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단체 사진이 소중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15년 만에 깨달았다”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현장에서의 큐리, 지연, 함은정, 효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은 황재균과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지연이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로, 이날 지연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전체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5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이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애 6개월 만인 지난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 같은 해 12월 결혼식을 진행한 지연과 황재균은 최근 지속적으로 별거설, 이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산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의 대화에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언급됐지만, 당시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후 황재균은 이혼설에 휘말린 가운데 새벽까지 이어진 지인들 술자리에서 포착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