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4년 10월 09일(수) 07:33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2024년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2024년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민방위 업무 유공’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 및 평가해 우수 유공 단체를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광주은행은 민방위 대원 편성 관리와 교육 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검열,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민방위 특별검열에서 직장 실정에 맞는 민방위대 편성 및 관련 장비 확보, 민방위 대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과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방위 업무를 발전시킨 공로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은행은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임직원 뿐만 아니라 본점을 방문한 고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태세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주은행 손희대 안전관리부장은 “이번 수상은 민방위에 대한 은행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0년 비상대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위기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