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전남도선수단 선전 다짐
육상 등 49종목 1748명 출전
2024년 10월 07일(월) 16:36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도선수단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이 7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남도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체육회는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종목 단체 관계자, 임원 및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11~1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전남도선수단은 육상 등 49개 종목 177종별 1748명(선수 1130·임원 618명)이 참가한다.

결단식은 도대표 선수단 훈련 영상을 시작으로 △참가계획 보고 △개식사 △선수단기 수여 △격려사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체육성금 기탁 순으로 진행됐다.

수구 조혜승(전남도체육회)과 배구 김다은(목포여상고 3년)은 선수대표 선서로 나서 선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대회 출전 승부욕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전남도, 전남도의회,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광주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사기진작을 북돋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단 모두 좋은 성과에 대한 마음 간절함을 잘 알고 있으며,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며 “특히 전국체전 기간 동안 부상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세밀한 전력분석과 우수성적 거양에 필요한 점을 하나하나 파악하는 등 대회 참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함께 상위권 입상(종합4위)의 기운을 이어받아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