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휴게소 음식, 우리 농수산물 비율 확대”
2024년 10월 07일(월) 15:29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7일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에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국내산 비율이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판매 음식의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 마트 활성화 △국내산 농산물 사용 휴게소에 서비스 평가 가산점 부여 △용역 통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대책 등을 내놨다.

이는 서 의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산 식자재 음식 실태를 줄기차게 비판하며 국내산 식재료 활용을 촉구한 데 따른 조치다.

가장 많이 팔리는 호두과자와 우동에 사용되는 호두와 면은 100% 수입산이다.

서 의원은 “국내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는 농어가 소득향상을 비롯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어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