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신보, '고향사랑 기부제' 500만원 맞기부
달빛동맹 업무협약 일환
2024년 10월 06일(일) 10:33
광주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일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다. 광주신보 제공
광주신용보증재단(광주신보)은 지난 2일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과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광주·대구 달빛동맹을 통한 초광역경제 실현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김귀남 광주신보 이사장,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광주신보 임직원은 대구시에, 대구신보 임직원은 광주시에 각 500만원씩 맞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귀남 광주신보 이사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되고, 달빛동맹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다양한 협업활동을 통하여 초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