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 예보…'10도 이상' 일교차 주의
2024년 10월 05일(토) 18:01
서울의 아침기온이 16도까지 내려오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6일은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일교차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내륙,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과 모레(7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5일 예보했다.

6일 낮부터는 전라권과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는 경상권에 가끔 비가 예상된다.

오후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북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부터는 충청권 남부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

6일부터 7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 충북 남부 5㎜ 미만 △전남 남해안 5~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 5~30㎜ △경북 남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경남 북서 내륙,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5~10㎜ △제주도 10~50㎜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