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2년째 동참
"지역발전의 밑거름…확산 계기 되길"
2024년 10월 04일(금) 10:45
완도군은 4일 신우철 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제공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최근 정성주 김제시장의 추천을 받아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처음 시작했으며 지목을 받으면 기부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 5월 완도군과 우호도시인 양평군 직원들 간 상호 기부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고향사랑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해 ‘육아 크루, 맘 편한 치유의 달’을 운영하며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완도군은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양치유 연계지역 맞춤형 기금사업 발굴 등을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