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도 이상 큰 일교차…주말엔 다시 가을비
2024년 10월 03일(목) 18:17
기상청 로고.
가을비가 훑고 간 광주·전남지역은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며 대체로 맑겠으나, 주말에는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6일에는 다시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출·퇴근길에는 두툼한 겉옷을 챙겨 입는 것이 좋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