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보, '달빛 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
2024년 10월 03일(목) 16:37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일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광주은행,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와 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 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신보 제공
광주신용보증재단(광주신보)은 지난 2일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에서 광주은행,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와 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 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대표하는 김귀남 광주신보 이사장과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 황병우 아이엠뱅크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지난 6월 광주신보와 대구신보 간 달빛동맹 업무지원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광주은행과 아이엠뱅크의 출연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신보와 대구신보는 10월 중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각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협약식과 더불어 광주 및 대구신보 임직원은 광주시와 대구시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상대 광역시에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상호 맞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귀남 광주신보 이사장은 “두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으로 광주·대구광역시의 초광역경제가 조금이나마 앞당겨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주·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