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청호배 배구대회 5~6일 보성서 개최
42개 팀 900여 동호인 참가
2024년 10월 03일(목) 13:23 |
지난해 열린 제55회 청호배 배구대회 남자클럽부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청호배배구후원회(회장 이탁우)는 오는 5~6일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56회 청호배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2개팀, 900여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녀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위 팀에는 100만원, 2위 팀에는 70만원, 3위 팀에는 50만원, 8강 진출 팀에는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탁우 청호배배구후원회장 “청호배배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배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배구의 매력을 느끼고, 지역 사회와 스포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호배 배구대회는 벌교 출신 조영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1968년 창설한 대회로 올해 5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청호는 조 전 사무총장의 호다.
조 전 사무총장은 국내 최초로 세계배구연맹(FIVB) 국제심판을 지내고 한양대 체육대학 학장, 체육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프로배구연맹 총재 특보로 활동 중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