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광주지역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2024년 10월 01일(화) 09:1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에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중소벤처·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광주시와 광주지역 대학,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함께 개최한 ‘2024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에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중소벤처·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홍보했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에 방문한 20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소벤처·스타트업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안내, 상담 등을 진행해 외국인 유학생의 중소기업 취업 도전에 대한 의욕을 높였다.

중진공 인력지원처장은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에 참가해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안내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향후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호남연수원 원장은 “중소기업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 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어 및 직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우리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중소기업 유입 및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인력난으로 구인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간 구인·구직 정보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등 지자체, 지역 대학들과 협업해 유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면접 등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