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 '아트 광주 24' 10월10일 막 올린다
2024년 09월 30일(월) 17:24
광주 아트페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광주 아트페어가 오는 10월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아트광주24’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 아트페어에는 갤러리 부스 106곳이 운영된다. 참여 갤러리 수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참여 갤러리는 국내 96곳·국외 10곳이다. 특별전 7개도 마련된다.

키스해링, 쿠사마 야요이, 임직순, 이건용, 정정주, 채성필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호텔에서 VIP 초청행사도 개최된다.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스위트룸 객실이 전시 공간으로 꾸려진다.

이 행사는 VIP카드 혹은 패스권 소지자에 한해 박서보, 이우환, 정상화 등 한국 근현대 미술 컬렉션을 둘러 볼 수 있다.

청년 작가를 발굴해 작품을 선보이는 ‘라이징스타전’도 열린다.

지역 연계전도 추진하면서 서울 국제조각 페스타, 경주 국제아트페어, 전주 아트전북 페스타 등 다른 지역 아트페어들이 광주 아트페어에 참여한다.

광주문화재단 디어마이광주와 아트광주 누리집에서는 참여 갤러리와 작품을 소개한다. 초대권 사전 구매도 진행 중이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지역 미술시장이 활성화하고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