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제5기 소울푸드 아카데미’ 개강
정치·경제·예술 분야 강사진 구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해법 기대"
2024년 09월 29일(일) 18:21
제5기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가 지난 26일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려 첫번째 강연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김용권 원우회 회장과 회원 등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
광주·전남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정보 교류의 장인 ‘제5기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가 개강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 26일 오후 6시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대연회장에서 제5기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 개강식 및 첫 번째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용권 제4기 원우회장(사회복지법인 진산 이사장), 박병수 광주축산농협 상임이사, 이재훈 법무부 사회성향상위원회장,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오광호 해양에너지 전무, 문용선 금호익스프레스 차장 등 40여명의 원우들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5기 원우들에 대한 소개와 축사, 학기 일정 안내,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포럼에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미래를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광주·전남지역 미래 먹거리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는 지역 상생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려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정보 교류와 친목의 장”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광주와 전남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이 주축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제조, 농축수산, 에너지, 교통, 의료, 국방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한다”며 “소울푸드 아카데미에 참석하신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께서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 맞춤 실질적 솔루션을 찾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변화와 혁신의 세상인 ‘융합의 신세계’를 만들어 가도록 전남일보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는 개강식 및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경제발전론·세계화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미국 첫 성인형 휴머노이드 ‘찰리’ 설계자인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분야 권위자인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교수,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 출신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약자의 대변인이자 시민의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 등 국내 최고 강사진의 강의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