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어울림 한마당…광주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최
10월5일까지 장애인체육센터서
장애인·비장애인 등 스포츠 교류
26개 종목 2000여명 참석 예정
장애인·비장애인 등 스포츠 교류
26개 종목 2000여명 참석 예정
2024년 09월 29일(일) 16:29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7일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해 5개 자치구 대표선수들과 성화봉송을 한 뒤 점화식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오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해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한 생활체육행사다.
이번 대축전은 지난 26일 드론, 볼링골프, 투호, 레이저사격, 휠체어펜싱, 탁구 등 뉴스포츠대회(12종목)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화합경기(4종목), 종목별 어울림대회(10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대회·경기가 진행되며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진건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 시장과 5개 자치구 대표선수들의 성화봉송, 환영사, 어울림 화합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 시장은 참석자들과 어울림 화합경기에 참가해 스텝밟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함께하며 소통·교류했다.
강 시장은 “제18회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 대축전을 힘차고 재밌게 즐겨달라”며 “광주시는 2025년 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