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선대위·돈선거추방감시단 출범"
2024년 09월 29일(일) 16:26
조국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후보는 지난 27일 영광군 영광읍 장현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돈선거추방감시단 출범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조국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후보는 지난 27일 영광군 영광읍 장현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돈선거추방감시단 출범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혁신당 조국 대표를 포함해 황운하 원내대표, 서왕진·정춘생 의원과 100여명의 선대위원이 참여했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군서면 출신 서왕진 국회의원,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23일 장현 후보의 지지선언을 한 양재휘 전 무소속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은 함께 경선을 치룬 정광일·정원식·오만평 전 후보자가 각각 맡는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돈선거 감시단’도 함께 출범했다. 후보자는 재선거의 원인이 된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영광군민께 부패 근절을 통한 청렴군정 3종 세트(투명군수실 운영·군수실 CCTV설치·상세일정공개)를 약속했다.

조국 대표는 “영광에서도 호남에서도 자식 하나 있는 것 보다 둘이 있는 게 낫다. 그 자식 둘이 영광 군민에게, 호남 유권자에게 누가 제대로 효도를 하는지 겨루고 싶다”며 “혁신당이라는 효자를 낳아주신 분들은 영광을 포함해서 호남의 유권자들인 만큼, 그 분들에게 저희가 더 잘할 수 있도록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장현 후보는 “영광의 변화를 갈망하고 영광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호남의 독점 구조를 깨고, 경쟁 구도를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