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벼멸구 피해, 자연재해 인정해야”
2024년 09월 29일(일) 16:26 |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는 지난 28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 영광군 홍농읍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
장 후보에 따르면, 최근까지 전남 벼멸구 피해는 벼 재배면적 14만7715ha 중 1만9603ha(발생률 13.3%)로 나타났다. 또 흰잎마름병·혹명나방 등 추가 피해도 조사됐다.
장 후보는 “농민들이 벼멸구 피해로 인해 수확량 감소와 쌀값 폭락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후위기로 벼멸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민주당에 적극 건의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10년전 목도열병이 자연재해로 인정 받은적이 있는 만큼 이번 벼멸구 피해도 자연재해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