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타운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출범식·선배시민대회’ 성료
2024년 09월 29일(일) 12:57
재)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 26일 공연장에서 선배시민 수행기관 19개소 기관장 및 실무자, 선배시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출범식 및 2024년 광주선배시민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제공
(재)광주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 26일 공연장에서 선배시민 수행기관 19개소 기관장 및 실무자, 선배시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출범식 및 2024년 광주선배시민대회’를 개최했다.

29일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신노년문화 조성 및 고령친화도시 광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핵심전략사업으로 우리지역의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공공기관 등 19개소와 연대해 선배시민운동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행사는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간사기관이며 광주권역 선배시민 자원봉사센터를 2년째 담당하고 있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선배시민의 역할과 책임강화를 골자로 한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출범식’과 ‘광주선배시민대회’를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드높였다.

식전공연은 무려 15년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재능나눔을 펼쳐온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부부댄스 봉사단의 흥겨운 춤으로 시작했으며, 1부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출범에서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 및 광주지회장)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경과보고 △선배시민활동 선언문 낭독 △출범식 선포 및 선배시민활동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선배시민 네트워크의 시작과 힘찬 출발을 다함께 축하했다.

이어진 2부 광주선배시민대회에서는 △우수 활동기관 시상(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세상과 사람을 잇는 세대공감 선배시민 성과공유’ 영상 시청 및 자료집 공유 △선배시민과 후배시민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대공감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공동체 화합과 번영을 위한 열띤 결의를 다졌다.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오늘 새롭게 출범한 선배시민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고령친화도시 광주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 선배시민들의 경험과 경륜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