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육상, 초·중·고 학년별육상대회서 메달 13개 ‘선전’
금 4·은 4·동 5개 수확
2024년 09월 29일(일) 11:34 |
광주체고 김찬(오른쪽 두번째)과 기은결(왼쪽 두번째)이 제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육상경기대회 남고1학년부 1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고 육상부 제공 |
광주체고 박태언(오른쪽 두번째)이 제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육상경기대회 남고1학년부 110m허들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고 육상부 제공 |
광주체고 육상선수단은 지난 23~27일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김찬이 2관왕을 차지했다. 김찬은 남고2학년부 100m에서 11초07로, 200m에서 22초24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언은 남고1학년부 110m허들에서 14초93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질주를 펼쳤다. 이현진은 남고1학년부 해머던지기에서 42m19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1학년부 해머던지기(32m76)의 장성연과 남고1학년부 1500m(4분06초99)의 김경운, 남고2학년부 100m(11초08)의 기은결, 남고1학년부 400m(50초36)의 박태언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 2학년부 400m(49초44)의 장근오와 여고 2학년부 200m(26초41)의이혜인, 여고 1학년부 100m(12초87)의 조수빈, 남고 3학년부 1500m(4분12초82)의 이은규, 남고 3학년부 창던지기(54m33)의이승헌은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재다 광주체고 육상 감독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만족한다”며 “남은 기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전국체전에서 광주 육상의 저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