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날씨에 서쪽은 한낮 무더위…서울·광주 등 29도
2024년 09월 28일(토) 18:35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벗은 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28일 기상청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8도, 최고 22~26도)보다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지만,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한다.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남부해상과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등으로, 29일까지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