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세탁업소 위생관리 강화 지도점검
공중위생 평가 90점 미만 대상
2024년 09월 26일(목) 13:14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 광산구는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확인된 세탁업소 4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추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4~5월까지 두 달 동안 지역 숙박업소 118개소, 목욕업소 30개소, 세탁업소 167개소 총 315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서 세탁업소 45개소는 90점을 넘지 못해 우수업소, 일반관리업소 등으로 분류됐다.

광산구는 추가 지도점검으로 이들 업소의 위생관리 준수 여부, 시설·설비 사항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평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위생교육 미수료자에 대한 교육 수료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점검은 공무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업소의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은 물론 영업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