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5일 '대자보 도시' 정책포럼 개최
2024년 09월 24일(화) 15:26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교통공사, 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5일 광주교통공사 5층 대강당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를 위한 사람중심도시 광주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4일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에 따르면 이번 정책포럼은 현재 진행중인 걷고 싶은 길, 대자보도시 광주 정책 중 도로다이어트와 이를 통한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정책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첫 번째 발제는 도로다이어트 사례와 광주제안을 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이, 두 번째는 대자보 도시 광주의 방향과 과제로 황철호 광주광역시 정책보좌관이, 마지막 발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자전거 친화 도시로 정현미 (재)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 정책위원장이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김연지 첨단자전거마을 주민기획단, 김광훈 광주에코바이크 운영위원장, 이중배 광주광역시 도로과 팀장, 김형민 광주교통공사 경영지원처장, 장준석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로다이어트와 이를 통한 보행,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의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자전거·보행 친화도시 1010업무 협약식은 일상 생활권 내에서 자전거와 보행이 안전한 10분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무탄소 이동수단인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10%까지 높이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토론을 공동주관하고 있는 이운기 광주 지속가능발전협 상임회장은 “이번 정책포럼은 녹색교통활성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여 2045년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며,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자보도시의 정책을 이야기하고 제안하는 중요한 자리로 대자보도시 광주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