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시의장, 민주 자치분권 공동대표 선출
2024년 09월 23일(월) 16:40
수정 광주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광역의회의원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신수정 광주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광역의회의원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총회가 개최됐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자치분권형 국가건설을 위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날 공동대표로 선출된 신수정 의장은 “중앙정부와 중앙정치가 모든 권한과 자원을 가진 중앙집권체제로는 당면한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위기를 막기 어렵다”며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지방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앞두고 있지만 지방자치의 근간인 의회는 반쪽짜리 독립에 머물러 있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온전한 자치분권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