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여름·강진칠량봉황옹기 등 전남 4곳 강한소상공인 선정
2024년 09월 19일(목) 15:50 |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기부는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으로 농부창총 60개팀을 선발했다.
이 중 전남지역 4개 업체가 선발됐고 광주지역 업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남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인 에이치와이(HY)컴퍼니가 강한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여수언니가 직접 만든 K-디저트 브랜드, 봄날엔으로 알려져 있다.
또 로컬브랜드 유형으로 비취에 물들다 주식회사, 글로벌 유형으로 ㈜해여름, 백년가게 소공인 유형으로 강진칠량봉황옹기가 각각 선정됐다.
비취에 물들다 주식회사는 박물관의 청자를 오늘의 일상에서 즐기는 ‘오늘의 청자‘가, ㈜해여름는 유네스코 지정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5년 숙성 및 국내산 특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플레이버 천일염’이 각각 인정을 받았다.
강진칠량봉황옹기는 600년 역사의 옹기마을에서 5대를 이어온 옹기가 유명하다.
한편 통합 대상에는 예천 특산물인 참깨를 활용한 100% 국산 참기름을 비롯해 볶음깨 복주머니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통합 최우수상은 거울의 반사를 응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구축한 ‘㈜루이초’가, 통합 우수상에는 영유아 식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이유식을 제공하는 ‘㈜이너프유’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울예대 안혜민 교수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노력해 강한 소상공으로 탈바꿈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발된 60개 팀은 ‘라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