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도장 전문기업 ㈜가리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광주·전남 유일 ‘only 수출용 부품’ 액상 도장 공정 가동
박준성 대표,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협의회장 수행
박준성 대표,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협의회장 수행
2024년 09월 19일(목) 14:18 |
㈜가리온 박준성 대표. |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위치한 ㈜가리온(대표 박준성)은 최근 서울 구로 지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에서 ‘2024년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은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산업단지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박준성 ㈜가리온 대표는 “가리온은 현재 국내·외 대표 차량 제조업체의 주요 협력사로서 고품질의 플라스틱제품과 액상도장 제품을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가리온은 광주·전남 유일 ‘only 수출용 부품’ 액상 도장 공정을 가동해, 국가 도장산업의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고 외화벌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리온은 현재까지 전기 화학적 처리장치개발을 통해 공정용수의 재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대표는 “기존 유기화합물이 포함되어있는 공정용수를 사용함에 따라 환경 민감성이 높은 제품의 불량률 상승과 악취 발생 등으로 생산성 저하 및 해당 공정 기피 현상 등이 발생했다”면서 “전기 화학적 처리장치 개발을 통해 용수와 유기화합물을 분리함으로써, 용수의 재사용성을 높이고 기존 문제점을 해결해 제품 생산성 및 품질을 제고하고 공정 작업환경을 개선해 RE100(재생에너지) 사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리온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화 공장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리온은 2022년 공정 스마트화의 과제를 채택, 현재 일부 공정 완전 자동화를 통해 제품 불량률을 240% 이상 개선했고,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으로 생산 데이터를 집계하는 등 과제적용 당해년도 대비 매출 200%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가리온은 자동차의 외장 색상 다변화, 색상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산학협력을 통한 다방면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광주시 경제자유구청 소속 3개산단(빛그린산단/도시첨단산단/에너지밸리)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협의회 구성을 통한 지역 협력 △다양하고 공정한 인재 채용과정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33개 기업이 가입하고 있는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동차, 전자제품, 각종 시장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출 도장 완성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면서 “ 양산진행에 있어서 단 한 번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제품별 전용설비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품질 개선으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준성 ㈜가리온 대표는 자동차 제조업 부품(도장/조립)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통일전자(주) 부사장 겸 재무이사, 평동산단 내 (주)서광컴퍼니 총괄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에 ㈜가리온을 창업해 현대/기아자동차, GM자동차 , KG모빌리티 등과 연관된 해외 수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의 수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202409190100058900002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