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아침 만취 운전하다 가로등 들이받은 30대 입건
2024년 09월 17일(화) 18:23
광주 서부경찰서.
추석 아침 광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30대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17일 광주 서부경찰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의 한 삼거리에서 30대 A씨가 SUV를 몰던 중 가로등과 자전거 보관함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